일본영화 "플라이 대디 플라이" 리메이크 작!
이문식의 연기는 그럭저럭 80점 정도.
그러나 이준기의 연기는 글쎄...
원작과 리메이크 둘다 장단점이 있겠지만...리메이크는 영화 구성이 좀 매끄럽지 못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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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주먹을 마스터한 열아홉 싸움고수 승석. 한가롭게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던 그의 앞에 어느 날 양복 입은 샐러리맨 아저씨가 나타난다. 위기에 처한 가족을 지키지 못한 서른아홉 완전소심 가장 장가필은 상심 끝에 승석에게 특훈을 요청한다. 과묵한 승석은 단호히 거절하지만, 가필은 목숨을 걸어도 좋다며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결국 승석은 스승과 제자의 예를 깍듯이 지킨다는 전제 하에 가필을 제자로 들이는데...
제한 시간은 딱 40일. 10분 만에 남산 주파하기, 철봉에 매달려 ‘L’자 버티기, 시속 100km로 날아오는 야구공 피하기 등등.. 듣도 보도 못한 승석의 스페셜 특훈이 줄줄이 이어진다. 뱃살이 출렁이던 가필은 어느 새 12Kg이 줄은 날씬한 근육질의 몸으로 탈바꿈하지만 이 정도는 기본 중의 기본. 가필의 정신도 단단하게 다지려는 승석의 최종 코스는, 진정한 영웅만이 볼 수 있는, 이름 하여 ‘공포의 저편’ 이라는데...
약속한 40일이 지나고, 드디어 돌아온 결전의 날. 하지만 가필은 아직 트레이닝의 마지막 코스를 통과하지 못했는데... 승석은 과연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영웅을 탄생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가필은 최강의 상대를 맞아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자존심과 행복을 건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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