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는 어느덧 21세기 공포의 고전이라 불릴만한 위치에서
논의가 오갈지도 모르겠다.
유럽산 공포물 아니 전체 공포를 통틀어서도 베스트에 꼽힐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 공포물이다.
여러가지 공포의 법칙을 잘 따른다는게 그 이유가 될 수 있을텐데
동굴이라는 가장 밀폐된 공간
탈출할 수 없는 공간과 어둠이라는 악조건까지 부여하면서
관객들은 심리적인 공포의 압박감이 더 심해진다.
어두운 곳에서의 소리와 영상이 잘 맞물려지면서
거기에 괴물들의 출연까지....
이 영화는 공포법칙을 잘 따르고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번에 속편이 등장한다고 하는데 과연
전편만큼의 위력을 발휘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이 여름 다시 한번 디센트의 매력에 빠져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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