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같은 영화를 볼때마다
헐리웃이란 괴물의 위력을 느끼게 된다..
꿈이란 복잡미묘한 상태.
동양에선 기껏해야 해몽백과사전이나 팔 소재인데
헐리웃은 이걸 영화로 찍어냈다..
그것도 블록버스터로!
이 영화에 나온 꿈에 관한 과학적가설이 옳은지는
모르겠다.
꿈에서 꿈으로 그것도 단계가 깊이별로 나뉠수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놀란은 이 기괴하기짝이 없을
심리학을 멋지고 웅대한 블록버스터로 만들어내었다.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파리 시가지.
심판의 날 이후를 연상케하는 "인셉션"
엄격히 따진다면 3단계에서부터는 약간 루즈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
밴이 강물속에 빠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건이 있었던가?
그러나..
이미 인셉션은 신기원을 이룩한 영화다.
"다크 나이트"보단 훨씬 나은 영화.
놀란감독은 거장의 지위를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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