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인셉션! 머리로 보는 영화 (스포) 인셉션
arangh 2010-08-10 오후 5:52:28 790   [1]

인셉션

 


영화보기전에 꿈을 훔치는 가까운 미래라는 설정이라는 지식만을 습득하고 보고왔네요.

우선 꽤나 기대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후에 실망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좀감이 더 컸던거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다크나이트를 봤을때만큼의 만족감은 아니었습니다. 다크나이트는 정말 전율하면서 봤거든요^^

 

외국개봉후 평점을 보고 정말 놀란감독이 다크나이트 바로 다음작품에서 다크나이트를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었단말인가??? 라는 놀라움은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물론 다크나이트보다 더 좋은 작품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다크나이트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작품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역시 놀란감독은 천재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다크나이트에 비해서 아쉬운점은 역시 정서적인 면과 몰입도 였던것 같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스트씬에서 전율과 함께 느껴졌던 감동의 부재와 나름 놓치지 않으려고 엄청 집중하면서 봤는데도 중간에 살짝 지루함을 느꼈던 점을 제외하면 역시나 대단한 작품이었어요. 다크나이트 바로 다음작품에서 다크나이트의 아성을 무너뜨릴뻔한 작품을 뽑아낸 놀란감독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의 빠른전개와 각 꿈의 단계별로 시간에 맞추어 킥을 준비한 후에 동시다발적으로 킥에 의해 꿈에서 깨어나는 부분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조셉 고든 레빗의 무중력 시퀀스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저 두눈으로 확인해 보시는 방법밖에는,,, 조셉 고든 레빗은 500일의 썸머에서 나름 괜찮게 보았지만 이정도로 멋지게 보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앞으로 관심좀 줘야할듯,,, ^^ 결말부분은 열린 결말이라지만 제가 본바에 의하면 코브의 꿈속이라는 것이 더 와 닿더군요.. 우선 꿈에서 깬후에 모든 상황이 정말 코브가 원했던대로 흘러가지요~ 사이토의 전화 - 무사히 공항통과 - 아버지의 환영 - 꿈속에서 그리던 아이들의 변함없는 모습, 게다가 아무리 꿈속이라지만... 멜은 그곳이 행복했었고 아예 현실이라고 믿어버리죠(탭을보고 꿈이란걸 알고싶지 않아서 숨겨놓을 정도로,,,) 코브도 중간에 그곳은 내가 신이라는 대사도 언급하구요,, 영화 후반부에 사이토에게 가게된 코브가(사이토에게 가게된 경유가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코브는 이미 멜과 함께 오랜시간 있었던 곳이니 그곳에대해서는 잘 알고 있을테고 뭐 어떻게든 갈수있었다고 납득했습니다) 함께 돌아가자고 권유를 했을때 사이토는 이미 늙어있지만 그곳에서 거의 신처럼 살고있었죠~ 또 돌아가자는 말에 반응하는 모습으로 보아 쉽게 꿈에서 깨어나는 상황도 아니구요. 마지막에 팽이가 계속 돌아가는거 같기도 하고 살짝 휘청거린거 같기도 한데,, 거기서 끝난 결말은 그냥 피식웃었습니다. 꿈속이라는 생각을 하고 봐서인지 조크정도로 보였네요 ^^

취향에 안맞는 사람들에겐 재미없는 영화일수도 있지만 참 잘만든영화 같습니다. 대부분 만족하면서 볼영화에요 꽤 많은 이야기거리를 숙제로 내준체말이죠~~~~


(총 1명 참여)
ooyyrr1004
감독과 작가의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로 결말을 생각해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인셉션 ㅋㅋ   
2010-08-18 23:35
qhrtnddk93
재밋어요   
2010-08-13 18:42
verite1004
그렇더군요   
2010-08-11 16:03
k87kmkyr
재밋게 보고왓어요   
2010-08-10 18:25
1


인셉션(2010, Inception)
제작사 : Warner Bros., Legendary Pictures / 배급사 : (주)디스테이션
수입사 : (주)엔케이컨텐츠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5894 [인셉션] 올해 최고의 영화 "인셉션" (3) shookss 10.08.13 561 1
85859 [인셉션] 음... 추리같은거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 (2) mokok 10.08.12 483 0
85832 [인셉션] 속았지?ㅋㅋㅋ (3) iamhappyn_n 10.08.12 600 0
85821 [인셉션] 인셉션 걍 최고 ㅎㅎ정말대단하다 상상이라... (25) wordlek10 10.08.11 5311 0
85802 [인셉션] 인셉션~진정한 극장용 영화~! (6) jgunja 10.08.11 538 1
현재 [인셉션] 인셉션! 머리로 보는 영화 (스포) (4) arangh 10.08.10 790 1
85755 [인셉션] 정말 최고였여요~ (5) equivoque 10.08.10 514 0
85746 [인셉션] 생각이 생각을 낳는 영화. (5) sgmgs 10.08.10 547 0
85738 [인셉션] [이벤응모]무의식.. 그속을 훔치다!! 인셉션~!! (4) nskyline 10.08.09 533 0
85718 [인셉션] 상상한것이 거대한 현실로 다가온다. (4) blueprint119 10.08.09 466 0
85708 [인셉션] 결말 끄적끄적ㅋ (3) sweetholic 10.08.09 1011 0
85690 [인셉션] 인셉션"꿈의 시작과 현실의 시작" (3) swc03344 10.08.08 598 0
85688 [인셉션] 천재감독의 기막힌영화 (3) popkkc 10.08.08 529 0
85655 [인셉션] 조셉고든레빗 겁나게 멋지네잉 ㅡ,,ㅡ (3) chldhrgml123 10.08.07 887 0
85653 [인셉션] 엄마아빠랑 보는데 조마조마했음.. (6) fkcpffldk 10.08.07 797 0
85621 [인셉션] 인셉션 (3) woomai 10.08.06 560 0
85598 [인셉션] 인셉션 개인적인 후기 (3) leeym9186 10.08.06 646 0
85569 [인셉션] 매트릭스 느낌의 머리쓰는 심리영화 (3) aizhu725 10.08.05 633 0
85557 [인셉션]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최고의 영화!! (2) ki2611 10.08.05 531 0
85529 [인셉션] 엄청난 상상력!! 그리고 연출 (2) partkkm 10.08.04 634 0
85504 [인셉션] 또 하나의 진보. (3) pontain 10.08.04 575 0
85464 [인셉션] 와우 놀라워 (5) ketty86 10.08.03 547 0
85445 [인셉션] 두번은 봐야 될 영화? (4) meli77 10.08.03 835 0
85430 [인셉션] 무의식을 영화로 옮긴 영화 (4) showhard 10.08.02 763 0
85428 [인셉션]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꿈으로의 초대~ (8) whgywjd 10.08.02 871 0
85423 [인셉션] 꿈속 상상의 세상~^^ (6) lej6111 10.08.02 697 0
85412 [인셉션] '인셉션' 감독의 상상력과 연출력에 박수를! (4) laubiz 10.08.02 878 0
85396 [인셉션] 조금은 다른, 그래서 망상적인 접근. (36) ksj10001 10.08.01 8046 0
85380 [인셉션] [인셉션] 꿈과 현실의 오묘한 조화 (6) sch1109 10.08.01 1006 1
85373 [인셉션] 그저 그래 (10) yiyouna 10.07.31 774 0
85369 [인셉션] 나에겐 불친절한 영화 (8) die469 10.07.31 777 0
85368 [인셉션] 정말 세련된영화 (7) ogammago 10.07.31 740 0

1 | 2 | 3 | 4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