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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를 한건 아니지만 솔직히 주연배우의 조합을 제외하곤 그다지 관객을 끌어당기는 힘은 없는 듯 하다.
만약 같은 영화에 그들보다 네임밸류가 없는 배우들을 조합했다면 이 영화를 보러 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놈 <정우성> 따지고 보면 그렇게 좋은 놈은 아니지만 셋 중엔 젤이었다. 뭘해도 멋있는 정우성. 이병헌과 송강호 사이에서 정우성의 이기적인 기럭지가 빛난다.
나쁜놈 <이병헌> 사실 영화를 보고 난 후엔 젤 불쌍한 놈이었다. 눈 아래까지 아이라이너를 바른 듯한 이병헌. 약한거 같은 컨셉으로 정말 나쁜놈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상한놈 <송강호> 정말 엉뚱하고 제대로 된 송강호식 유머를 만날수 있었다. 나름 날렵한 액션 아닌 액션을 보여준다.
우선 많이 잔인하다. 정말 여러번 눈을 질끈 감게 만든다. 피투성이에 총알도 쉴새없이 날라다닌다.
정말 신기했던건 어쩜 그렇게 총을 쏴대고도 총알은 어디서 그렇게 계속 장전되는건지 또 송강호가 탄 오토바이는 어느 별에서 왔길래 그 많은 말들중에서 추월할 수 있는 말이 한마디로 없었던건지...
몇가지 현실과 동떨어진 미심쩍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영화니깐 하고 이해하기로 했다.
남자영화라고 하던데 그래서 인지 나에겐 큰 감흥은 없었고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관객 몇백만을 돌파하며 각양각색의 관객들을 만족시킬 무난한 영화는 아닌듯 싶다.
주연배우만으로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만한 영화였다. 만주를 배경으로한 서부영화...큰 기대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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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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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그 자체 (1) |
hsonly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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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02 |
2006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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