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역시 눈물짜는것보단 액션이라 생각되어 보게된 영화.
엽문. 이소룡의 스승이란다. 마지막 엔딩장면에 이 사실을 알려주는데, 완전 놀라버린..
지인은 개인적으로 액션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점수를 7점대로 준거란다.
하지만, 난 반대로 요런액션을 좋아하는지라.^^
게다가, 견자단이란 배우 하나만으로도 보고는 싶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견자단이 단독주인공으로 해서 나온 영화를
소실적 어둠의 경로를 통해 보게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완전히 반해버렸었다.
이번에 본 엽문2는 그때에 비하면 강도가 상당히 약하지만,
(벌써 50의 나이를 바라보는 63년생이란다.) 황비홍처럼 휭휭~날아다니는 것이 아닌, 수많은 연습을 통해 만들어내는 무술씬이 정말...멋지다랄까.
무술을 하는 두 배우의 몸짓과 행동이 딱딱맞아야지만 가능한 액션이기에.
1편을 못보고 2편을 본것인데, 상냥하게도 초반에 잠시잠깐 전편을 소개해주더라.
서양의 무술을 동양의 무술과 겨루게 했다는 자체가 좀 어이없지만, 뭐 견자단 때문에 점수는 역시 후하게 준거다. 저런액션은 왠만해선 못하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