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본어 선생님이 틀어주신 영화 ㅎㅎ
진짜 기대 하나도 안하고 무심하게 봤다.
원래 무심하게 본 영화가 더 재밌다 하지 않은가?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 영화에 하염없이 빠져들었다.
특히 여주인공의 노래가 너무 좋았던것같다.
지금도 엠피에 담아서 하루종일 그 노래를 듣는다.
보면서 저절로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훈훈한 영화.
마지막장면에서는 눈물도 많이 흘렸다.
해바라기에 둘러쌓여 죽은 여주인공의 모습이라던지, 여주인공의 노래를 모두가 듣고있는 모습등은
정말 손끝이 저릿저릿한 느낌마져 주었다.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 하나 건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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