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는 좀 포커스가 틀린듯해요
1편에는 예쁜 개와 어려우면서도 천진난만한 예쁜 남매가 나와서 눈물을 흘리게 했다면
2편은 완전히 마음이가 주인공이어서 마음이 가족의 이야기 였던거 같은데...
여기서 쫌 흥행이 어긋나지 않을까 싶네요
1편에는 국민남동생 유승호군의 귀여운 외모가 한몫하며
두 남매의 사랑이 잘 버무려졌는데..
2편은 마음이가 단독주인공이 되어 악당과 싸워 이긴다(?)는 아주 멋진 스토리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독주연은 좀 약한거 같아요...
영화 내내 보면서 연기잘하는 두 악당분들의 오버 액션을 보면서 썩소가 나오고
그 와중에도 예쁜 마음이네 식구보면서 개를 그닥 안좋아하는 저이지만
강아지를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귀여웠습니다
거기다 마음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정말 80가지 말을 알아듣는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명견이라는 것을 알리기엔 충분했지만 성인들이 좋아할 영화는 아닌것 같고
아이들은 좋아할거 같네요..^^
그래서 마음이 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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