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가 있어서 할수 없이 보긴 했지만
정말 첫장면, 주인공에게 짜증나는 영화는 처음인것 같다.
거의 두사람의 얼굴에만 집중하는 베드신에서
섹슈얼은 찾아볼 수도 없고
밥먹듯 아무생각없이 저지르는 살인에서도
서스펜스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내안의 살인 본능'
이건 본능이라기보다는 한 정신병자의 이야기일 뿐...
포스터와 광고에서 느껴지는 강렬함이라곤 찾아볼 수 도 없다.
정말 지루하고 짜증나는 내용, 화면, 주인공...
섹슈얼과 서스펜스는 그냥 갖다 붙이면 다 되는줄 아는 영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