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캐릭터면 캐릭터, 영상이면 영상, 스토리면 스토리! 뭣 하나 빠질 것 없는 작품이다.
아이들이 봐도 어른들이 봐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좋은 애니다.
게다가 철학적인 부분도 작품 여러 곳에 장치되어 있다. 단순히 생각없이 흥미 위주로 만든 게 아니라 치히로의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바바라든가 가오나시라든가 매력적인 캐릭터도 잔뜩 나온다.
하쿠는 왠지 하울을 연상시키게 하는 눈매 ㅎㅎ 미야자키 작품은 주인공들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또
눈물을 흘릴 때 과장이다 싶을 정도로 펑펑 눈물이 쏟아진다. 한 바가지 정도..
치히로는 이름을 잃어 이름을 찾고자 모험을 하는데 그 과정이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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