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아름다운 여 주인공과 멋진 근육의 남 주인공.
둘은 여 주인공 가방이 바다에 빠지게 되고,
남 주인공이 가방을 찾아 주면서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시작된다.
영화 중간쯤 등장하는 이웃 남자와 '자폐아 아들'
여 주인공에겐 가족같은 존재이며,
'자폐아 아이'와 친하다.
중반부에 남주인공의 '자폐증 아버지'와 주인공들의
식사장면도 참 훈훈했다.
하지만, 남주인공은 '미군'이라
곧 떠나야하고 둘은 2년이란 공백을 갖게된다.
서로 편지를 보며 애뜻함을 달래는 두사람 ...
여주인공은 '보름달'을 보며
우린 서로 같은 공간에 있는거라며 버티지만,
나중엔 '이별통보' 편지를 보내게되고 둘은 멀어진다.
남주인공은 '근무연장'을 하게되고,
그사이 아버지는 병이 악화된다.
주인공은 평소 아버지한테 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 놓게되는데 ...
그리고 여 주인공과의 재회를 하게되면서
놀라운 '반전'이 시작되게 되는데 ....
정말 충격의 반전과 실망.
내용도 감동도 없었던 허무한 스토리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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