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프랑수와 오종감독의 팬이라며 자기가 본 두 작품의 영화들 모두 너무 좋았다며
저를 기대에 부풀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내용이 막장처럼 느껴졌죠 여주인공이 임신을 해놓고 해서는 안될 짓들을
몇 개 하셧습니다. 구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아기가 태어나긴 했지만요
영상들이 예쁘고 폴이 노래하는 장면도 감미롭고 좋았습니다. 캐릭터들도 재밌어서 웃음이 나왔죠
그런데 문화적 차이에서인지 뭔가 자유로움이 느껴지며서도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레퓨지, 안식처라는 말이 내 안의 무언가를 치유해 줄것 만 같았는데,
마지막에 여주인공이 아기를 버리고 도망 갈 때
치유는 커녕이었고
그녀가 다시 레퓨지로 떠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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