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도 그렇게 좋은 점수를 주지 않았음을 밝혀둔다.
엽문이 홍콩으로 이주.
그가 중국무술의 위엄을 지키고
꼬마 이소룡과 만나는 것 등이 이어져.
사실 엽문이 그렇게 매력적인 영웅은 아니다.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가 생각나는 이유?
영웅적 행동을 보이지만 그 동기는 사실 소시민적 정서와
보수파로서의 의분이 결합.
아내에게 지배당하는 착한 남자가
중국무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선
그렇게 강인한 모습을 보이다니..
중국영화특유의 다면적 캐릭터라고 볼수도 있지만
자연스럽지가 못해.
거기다 영국복서와의 대결은
"록키4" 식의 국가주의가 다분.
"중국이 미국된다"
라는 책도 있다지만
미국블록버스터의 단점을 고대로 배워가는 중화인민공화국산 영화.
이제는 중국블록버스터의 국가주의를
비판적으로 관찰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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