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현지에서 만난 엽위신 감독은 이런 견자단에 대해 “그의 머리 속에는 영화 무술 가족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편에 이어 속편에서도 엽문의 아내를 연기한 웅대림은 '엽문 캐릭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호의를 표했다. 속편에서 둘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나오는 웅대림은 “촬영 하는 동안 임신 패드 때문에 허리도 못 구부리고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한 뒤 “실제 엽문 같은 남자가 있다면 무조건 결혼한다”고 답했다. 그는 “엽문은 부인과 자식을 매우 사랑하고, 민족의 존엄성을 지키려고 대단히 노력했던 남자”라며 “인간 됨됨이 훌륭하고 늘 발전하는 모습도 지녔다. 만약에 제 주위에 이런 남자가 있다면 무조건 결혼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