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연으로 크게 흥행하는 작품을 찾아 볼 수 없었는데
역시 박중훈은 가오잡기 좋아하고 못된 구석이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에 딱 어울리는 듯 하다.
이 영화보면서 박중훈은 천상배우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했고
상대여배우 정유미씨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처음엔 영화제목이 조금 유치하다고 생각했고
왠 로맨틱 코미디? 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도 있으면서
참 현실적인 영화여서 우리사회에 대해서, 특히 청년실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괜찮은 영화였다!
배우도, 작품도 생각보다 좋아서 100여분의 러닝타임이 금방 갔다.
벌써부터 박중훈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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