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까진 아니고 그렇다고 쪽박은 그런 것 같고..
중박이 딱 적당한 것 같네요.
아버지의 복수극이라는 소재 자체가 진부하기 때문에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는데..
그렇게 특별한 건 못느꼈고 ..
다른 게 있다면 당당하게 딸을 구하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기존 영화들과는 달리,
비극적인 결말이란 점..? 보는 관점에 따라 비극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그렇지만 연기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달리 멜 깁슨이 아니지요 . ^^
하지만 스토리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말 진부했어요.
가장 믿었던 동료의 배신.. 고위 간부가 연루된 점.. 등등.
그 와중에 중간중간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딸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모습은.. 정말 좋았어요.
짠..한 느낌도 들고.. 어린 배우도 너무 예뻤고.. ^^
지금 돌이켜보니..
그 부분의 느낌이 정말 좋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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