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입니다.
자주 등장하는 한 아파트에 남녀가 따로 살면서 사랑이야기를 피워나가는
그런 영화입니다.
이 영화도 비슷한 설정 구도로 해서 엮어 나갑니다.
다만 남자의 직업이 깡패이긴 한데
너무 미화적으로 이끌어 나가서 깡패의 혐오감 거부감이 없다고나 할까요?
마치 깡패가 정의를 지키는 그런 인물로 나옵니다.
영화속 이야기이고요.
남자주인공 박중훈씨의 연기가 아주 구수하게 묻어나서
영화가 인간미가 납니다.
여자주인공 정유미씨의 깡있는 연기도 보기 좋았습니다.
열심히 취업하려는 모습에 이 시대상도 조금이나마 반영이 된것 같았습니다.
코믹적인 요소도 많이 들어있어서 웃을수 있는 장면도 많이 있습니다.
무난한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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