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야기는 작품의 서사는 굉장히 간단하다. 서로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지도 못하고 바쁜 일상에 쫓기며 정해진 일상만을 따라가는 평범한 부부가 특별한 데이트를 하기 위해 유명 레스토랑에서 다른 사람이 예약해 놓은 예약석을 슬쩍 함으로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브로큰 데이트의 가장 큰 웃음 포인트는 평범한 부부라는 것. 물론 그들은 각종 역경들을 헤쳐나가며 프로 못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영화 내내 웃음을 선사한다. 물론 이 두배우의 노련하고도 자연스러운 연기도 한 몫한다. 항상 정통 코미디위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던 스티븐 카렐이 새로운 작품에서 어떠한 모습을 선사해 줄지 기대를 하면서도 그가 주느 웃음에 대한 기대를 포기할수 없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 아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