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잃게 된 한 아버지의 마음...그 누가 슬프지 않고...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 아닐까요...
그것도 바로 아버지인 자신의 앞에서 괴한의 총을 맞고 쓰러져 피를 흘리며 과다출혈로 축게되는 장면을 목격한다면...어마어마한 후유증과 정신적 충격을 받고 다시 제대로 된 삶을 살기란 말처럼 쉽지 않을겁니다.
이 영화 거의 초반부에 오랜만에 재회하는 딸과 아버지(맬 깁슨)은 약간은 서먹한 분위기와 서로 오랜만에 만난 기분과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딸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딸도 느낀 듯 좋은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도중...그만 괴한의 총격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아직 꽃다운 나이에...싸늘하게 식어버린 딸을 보고는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휩쓸리게 되어 딸의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빌미를 하나둘 파헤치게 됩니다. 그러한 도중 예상보다 악의 무리가 점점 크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개의치 않고 경찰이지만 경찰보다는 한 아버지로서...딸을 그렇게 만들어버린 악당들을 소탕해 버리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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