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유명한 책을 영화로 만든 작품인 모양인데,
책은 제대로 읽지 않았기에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는 상태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서
나름 기대를 하고 영화를 보러 갔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라서 아이들과 동행해서 가서 봤는데,
아이들을 동행한 관객이 많아서 좁은 극장이 시끌벅적 북새통이었다.
북적이는 사람들로 영화에 대한 기대가 좀 더 커 졌다 ^^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고,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오프닝은 원작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는데, 아~ 어디서 본 적이 있는 책이구나 했다. 10살된 꼬마 악동들의 학교 생활, 주인공 니콜라의 집, 니콜라 아빠의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졌다. 한시간 반 정도되는 러닝타임도 적당하고, 간간이 빵~ 웃음 터지는 장면 - 엣지있는 전교 꼴찌와 니콜라 엄마의 죽이는 주차솜씨는 정말 압권~ 영화를 같이 본 두 아이들도 재미있어 한다. 말 안 듣는 작은 아이에게, 형과 의기투합하여 "주말에 숲에 놀러가자~" 은근 협박하는 것도, 참~~ 재미지다 ^^
방학 맞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유쾌한 시간 보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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