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아서일까? 생각보다 재미있었는데 왜 인기도 없고 금방 막을 내려서 사람들이 보지도 못하고 예매대행으로 풀게 한 건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리뷰를 쓰는 거라 사건의 발단은 기억나지 않지만 한 부부가 사건에 휘말려서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됐다. 어딘지도 모를 깡촌으로 강제로 끌려?!가서 보안관의 보호 아래 생활을 하는데 그곳은 곰이 정원을 걸어다니는 엄청난 깡촌. 몰래 병원에서 비서에게 전화했다가 위치가 들통나서 위험에 처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기지로 해결! 내용이나 구성은 그냥 그랬지만, 보통 미국 영화가 보여주는 할렘가의 모습이나 아니면 현란한 도시의 모습이 아닌 미국 영화 속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시골의 모습이라 마음에 들었다. 새로운 문화와 경치를 보는 즐거움! 이 모건 부부의 사건을 기지로 잘 해결함에 따라서 나이가 많아서 보안관을 그만 둘 뻔 한 노부부가 계속 보안관 생활을 하게 된다. 결론은 늘 역시나 같은 미국영화처럼 해피엔딩이지만 곰이 직접 나타나는 장면 등 보는 즐거움은 쏠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