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쪽박을 매겼지만, 전반적으로 이 영화에 대한 평은 저예산 영화치고는 괜찮은 영화라는 말을 하더군요... 정말 관계는 말이 안됩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정이 들 수 있겠느냐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이러한 점은 이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재미를 반감하더군요. 정유미와 박중훈의 나이차이만 봐도 이 영화가 둘 사이를 연인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몰입을 못하게 만들었었구요~ 깡패와 취업 준비생의 이야기가 이해는 안되었지만, 한가지 공감이 가는 내용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 취업 현실에 대한 내용은 공감가더군요. 스팩 보다는 학벌 위주의 취업, 능력 보다는 외모, 여성에게는 불리한 취업 현실 등 이러한 점을 다룬 것에 대한 것은 좋았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