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건대 롯데 시네마에서 하는 vip시사회에서 내 깡패같은 애인을 먼저 보고 왔습니다.
이 내 깡패같은 애인을 보는 2시간동안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게 보고 왔습니다.ㅎㅎ
저랑 같이 간 동생은 재미있어서 웃느라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몰랐다 합니다.
이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저는 한동안 오빠의 영화와 열정이 담긴 연기에 목말랐던 팬의 한명으로 한층 리얼해지고 열정 담긴 중훈오빠의 연기를 보고 뭐라 말할수 없을 정도로 가슴 벅찼습니다.
해운대에서는 작은 조연으로 실망했었거든요...하지만, 이 '내깡패같은 애인' 이 가슴 한구석에 남아있던 그 자투리를 다 날려 보낼 수 있었지요.
다른 분들의 혹평에 볼까말까 하는 분들 있으실거에요. 하지만 전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두들 꼭 보세요. 정말 재미있고 감동까지 있으면서 후회없을 영화일 겁니다.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일이고 같은 공감대까지 형성시켜주고, 혹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내편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도 하는 훈훈한 영화였습니다.
요즘 나온 영화중에 가장 현실적인 영화로 코믹으로 이끌어 가면서도 감동까지 전해주는 영화였으며 모두들 그렇게 영화를 보는 2시간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게 만들었다면, 그렇게 영화를 보시게된다면 이영화 괜찮은 영화, 후회없는 선택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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