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내 깡패 같은 애인>은 별 볼일 없는 삼류 건달 얘기다. 그러고 보면 떠오르는 영화가 내 깡패 같은 애인
hanhi777 2010-05-20 오후 12:31:23 1062   [0]

내 깡패 같은 애인>은 별 볼일 없는 삼류 건달 얘기다. 그러고 보면 떠오르는 영화가 많다. 일단 <파이란>(2001)에서 조직 후배에게 무시당하면서도 입만 살아 오락실을 전전하던 강재(최민식)와 무척 닮았다. 한창때 같이 구르던 친구 용식(손병호)이 어느덧 보스로 성장한 상황도, 이제는 동네에 전단지를 붙이고 다니며 친구(박원상) 밑에서 뒤치다꺼리를 하는 처지도 비슷하다. 말하자면 모두가 꺼려하는 쓸모없는 남자다. 대신 교도소에 갔다 오면 조직의 ‘에이스’가 될 수 있을 거란 부추김에 기꺼이 누명을 뒤집어썼지만 그건 그냥 없던 얘기가 됐다. 그저 적당히 체념하고 살아야 편한 게 세상이다. 요즘 영화들 중에서는 양익준의 <똥파리>(2008)가 떠오른다. 조직 내에서는 늘 함께 다니는 어린 후배(권세인)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사적으로는 욕을 좀 덜하고 여자친구에게 좀더 나긋나긋하고 귀여운 ‘나이 든 똥파리’가 바로 박중훈이라고 할까. 조직에서 거의 버림받은 거나 마찬가지인 삼류건달 동철(박중훈)의 반지하 옆집으로 참하게 생긴 젊은 여자 세진(정유미)이 이사 온다. 동철이 대뜸 반말로 ‘옆방 여자’라 부르는 세진은 부푼 꿈을 안고 서울에 취업해서 올라온 지방대생이지만, 회사가 부도나면서 다시 열심히 이곳저곳 면접을 보러 다니는 중이다. 동철은 비 오는 날 면접을 보러 가야 하는 세진의 우산을 들고 나가버려 그녀를 어이없게 고생시키기도 하지만, 영양실조로 쓰러진 세진을 응급실로 옮겨다 줄 정도로 착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그래봐야 분식집 라면에 불과하지만 함께 식사도 하고 술잔도 기울이면서 가까운 사이가 된다. 급기야 동철은 세진이 고향집에 데려갈 가짜 남자친구 행세까지 해주게 된다. 한편, 조직은 다른 조직과 결탁한 전직경찰(정인기)의 등장으로 곤란을 겪는다.

(총 0명 참여)
gonom1
잘읽었어요   
2010-05-28 00:01
boksh3
감사   
2010-05-21 20:26
njy1222
넘넘재밌음   
2010-05-21 18:12
gonom1
잘 읽었습니다   
2010-05-21 17:38
man4497
감사   
2010-05-21 11:42
seon2000
...   
2010-05-21 01:39
smc1220
글쿤요   
2010-05-20 17:08
boksh2
감사   
2010-05-20 16:37
iamjo
한번 볼까나!   
2010-05-20 15:51
1


내 깡패 같은 애인(2010)
제작사 : (주)JK필름 / 배급사 :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mykkang.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3085 [내 깡패 ..] 재미와 풋풋함이 있는 영화 (1) yiks 10.06.01 432 0
83061 [내 깡패 ..] 깡패 맞나 싶더라~~ claraworld 10.05.31 459 0
83039 [내 깡패 ..] 새롭고 기대한 만큼 잼있었어요 (5) mylove98 10.05.30 484 0
83017 [내 깡패 ..] 36.5도의 따뜻함이 있는 영화 (3) laubiz 10.05.29 1612 0
83009 [내 깡패 ..] 재밌게 봤어요 (5) gonom1 10.05.28 577 0
82971 [내 깡패 ..] 생각보다 평이 좋은데,, 난 별로던데,,, (1) dongyop 10.05.28 560 0
82929 [내 깡패 ..] 시나리오/연출/연기, 3박자를 갖춘... 박중훈, 딱 맞는 옷을 입다. (4) youngpark 10.05.27 1224 0
82902 [내 깡패 ..] 제옷을 맞춰입은 박중훈 (11) woomai 10.05.26 1036 0
82870 [내 깡패 ..] 기대이상영화 (6) young100485 10.05.26 2357 0
82867 [내 깡패 ..] 볼만한 이야기 (6) yigyoju 10.05.25 929 0
82862 [내 깡패 ..] 생각보다는.. (5) sacura5 10.05.25 884 0
82857 [내 깡패 ..] 깡패 같지 않은 깡패. 그리고 깡패보다 더 잔인한 세상. (7) polo7907 10.05.25 982 0
82837 [내 깡패 ..] 볼만했어요 (4) lemon8244 10.05.25 864 0
82830 [내 깡패 ..] 역시 박중훈 다운 해피엔드 영화 (6) aizhu725 10.05.25 1262 0
82810 [내 깡패 ..] 박중훈 표 영화 (2) kookinhan 10.05.24 890 0
82797 [내 깡패 ..] 영화 참 좋았습니다 (5) ide27 10.05.24 970 0
82786 [내 깡패 ..] 삶의 밑바닥에서 건져올린 눈물과 웃음 (5) kaminari2002 10.05.24 1124 0
82784 [내 깡패 ..] 차세대 에이스들의 새로운 비상 (5) sh0528p 10.05.24 1310 1
82759 [내 깡패 ..] 잼있었어요 (4) yhj1217 10.05.22 2387 0
82748 [내 깡패 ..] 내 깡패 같은 애인 시사회 (3) odelight 10.05.21 1687 0
82734 [내 깡패 ..]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 (10) ldk3947 10.05.20 936 0
82732 [내 깡패 ..] 장르적으로 좀더 요란한 솜씨를 뽐낼 수도 있겠지만 (9) jeh6112 10.05.20 995 0
현재 [내 깡패 ..] 내 깡패 같은 애인>은 별 볼일 없는 삼류 건달 얘기다. 그러고 보면 떠오르는 영화가 (9) hanhi777 10.05.20 1062 0
82726 [내 깡패 ..] 짠했습니다 (5) oliviahk 10.05.20 940 0
82725 [내 깡패 ..] 깡패같지만 참 사람냄새가 나네요 (89) ysd0321 10.05.20 16453 4
82720 [내 깡패 ..] 가볍지만 재미있고 현실을 잘 투영한 것 같다. (6) psjejema 10.05.20 799 0
82716 [내 깡패 ..] [강추한 영화]내 깡패 같은 애인 (5) yahoo3 10.05.20 2067 0
82713 [내 깡패 ..] 나를 바라보며 세상을 알아가는 영화 (4) everydayfun 10.05.20 1055 0
82673 [내 깡패 ..] 사람사는 이야기 (4) skworld 10.05.17 888 0
82599 [내 깡패 ..] 기대대는영화.. (5) abk87 10.05.15 1681 0
82564 [내 깡패 ..] 조폭스토리에 88만원세대를 섞다 (28) firsteyes 10.05.13 6505 1
82547 [내 깡패 ..] - (2) ysyoon1121 10.05.13 1007 0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