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엄정화 단독 주연이라는 부분이 엄정화 본인도 그랬겠지만 나조차도 조금 걱정되는 영화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그건 기우였을 뿐.. 이제 엄정화라는 연예인.. 주 직업을 배우라고 해야될 듯 하다.. 연기 잘하는 가수가 아닌 노래 잘하는 배우..
여하튼 전체적으로 주연배우인 엄정화의 연기는 정말 멋졌다고 하고 싶다..
하지만 스토리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어느정도 선에서 끝을 낼법도 한데 그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나지 않는 것이 얼마나 힘들던지..
여자가 죽은건 4명의 남자들 때문이고 결국 그 범인들을 엄정화가 밝혀냈다는 정도로만 끝냈어도 충분히 훌륭했을 영화인데 이후 잘잘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좀 힘든 영화가 되어버렸다고 할까..
여하튼 엄정화의 연기에 다시한번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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