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1% >
* Poster
* Review
그냥 왠지 군대 영화라는 점과 가벼워 보인다는 점이 합쳐서 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들던 영화였다. 하지만 이런 무기대 속에서 그래도 생각보다는 볼만하다는 평에 결국은 보게 되었다. 군대 중에도 힘들고 그들만의 자부심이 넘치는 해병대! 그 중에도 수색대! 라는 소재에 여주인공을 내세워 만드는 시도를 한 이 영화 과연 우려와 같은 영화였을까?
역시나 우려처럼 그냥 그런 영화이긴 했다. 나름의 스토리를 갖추고 있었지만 영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설정과 사건들은 지나치게 단순하고 인위적인 부분이 많았다. 군대 이야기다 보니 그냥 이해되는 부분도 있기도 했지만 여자분들은 이 영화를 보면 무슨 이해와 공감, 재미를 느낄까 싶던..
하지만 신기한건 이런 평범하고 예상되는 이야기만이 등장하지만 그래도 그냥 흘러가는 대로는 볼만한 영화였다. 손병호와 임원희는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진지함과 웃음을 나누고 뉴 페이스인 이아이가 주는 신선함(해병대 영화의 여주인공이어서 더욱 그랬을듯)에 진부해도 그냥 무난히 보게 만들어지는 그런 묘한 영화였다. 하지만 막바지 설정은 좀 과한듯도 싶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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