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살인자] 범인같은 백수
대표 광고 문구가 생각나는 것이
백수같은 형사! 형사같은 백수! 이지만,
영화를 보면서... 형사같은 백수이기보단,
범인같은 백수쪽에 더 무게를 주고 싶다.
물론 범인처럼 사악한 인물이란 말은 아니고
단시 행색이나 하는 행동들이 말이다.
현상금을 노리고 살인자를 뒤쫒고자
여러가지 하는 행동들이
그런 오해를 하도록 만든다.
한국 코믹영화의 특징이랄까?
단지 웃기려고만 하진 않는다.
그 영화속에 뭔가 의미를 두려하고
감동까지 욕심내는 듯.하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너무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기 보단,
차라리 한가지라도 충실한 영화가 더 볼만하단 생각이다.
보는 시각의 차이이긴 하지만,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말하기엔
어딘가 2%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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