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같은 사랑이 다가왔다. 조금씩 죄어오는 치명적 사랑의 유혹
멜라니는 그다지 단정하지도, 지적이지도, 상냥하지도 않은 게다가 결코 아름답지도 않은 평범하고 억척스러운 식당의 웨이트리스다. 금요일밤 친구들과 술집에 들어서는 그녀의 눈빛은 먹이감을 고르듯 주변을 살피다가 문득 한 남자와 마주친다. 멜라니는 로멘틱한 밤을 상상하며 남자를 따라 나서지만 그녀의 기대는 처참하다. 외딴 섬의 오두막에 그만 납치되고 말았던 것. 처음에 가진 적의와는 달리 현실과 재빨리 타협하는 멜라니..
다음날 데려다 주겠다고 말하지만 여자가 목욕을 하는 사이 그녀의 옷을 태워버린다.
여자를 위한 요리를 위해 생닭을 칼로 자르며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어느 개인날)을 따라 부는 엽기적인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