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이 떴을때 ";이 영화 괜찮겠구나! 보고싶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네영카에서 시사회에 불러 주셔서 재미있게 보고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윤진, 나문희를 좋아해서 영화과 더 기대되었던것도 사실이구요.
영화는 제 생각처럼 잔잔하고 예상했던 결말과 비슷하였는데요. 그렇다고해서 영화가 지루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중간중간 작은 웃음도 있구요. 영화가 우중충하거나 무겁지는 않지만, 꽤 많이 슬퍼서 저는 눈물을 한바가지 쏟아냈어요.
잠깐의 판단이 만들어낸 실수였거나, 정말 그럴수밖에 없었을것같은 상황에 놓여있던 사람들이 서로의 상처를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를 보담듬어주고 완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서 완전한 음악을 완성시킴으로써 감동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영화 스토리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했지만, 영화에서 노래할때 립싱크하는게 너무 많이 표시가 나서 조금 거슬렸거든요.. 영화의 핵심은 이들이 노래를 완벽하게 잘하는게 아닌데 굳이 그런식으로 할 필요가 있었나 싶었어요. 그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그것만 아니면 영화 너무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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