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좀 그렇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
약간은 유치한 영화이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별 기대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가
영화를 보는 내내
시종일관 입가에 미소가 지워지지 않았던 영화였다.
나도 중년에 저런 아름다운 설렘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고,
역시, 인생은 60부터야.. 하는 생각을 더 단단하게 굳힌 영화였다.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대사 한 마디..
"당신의 가장 큰 매력은...
나이가 많다는 것입니다..."
공감 백배!!!
우리는 흔히
젊은이들에게서만 사랑이 있고,
더 젊은 상대방에게서만 매력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하는 통념을 갖고 있는데
이런 일반적인 선입견을 깨주는 대사 한 마디...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가장 가슴 뭉클하게 마음 한 켠에 남아 있다.
영화를 보고 돌아와서
우리 부모님께도 강추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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