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반부터 시작되는 긴장감과 스릴은 끝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이건...
영화를 좀 꼬아놨다.
재미는 있었지만, 약간은 난해하기도 하다.
처음과 결론만 보면 그리 영화의 내용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중간에 간혹 등장하는 주인공(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내면 심리나 암시 등이
영화를 돋보이게도, 어렵게도 만든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영화는 어둡고 암울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미쳐가는 것만 같았다.
결론은 설마....하며 생각했던 내용이 결국 결론이 되었고,
영화가 끝나면서도 뒤에 뭔가 더 있지 않을까, 않았을까....하고 약간은 허무하고, 아쉽기까지 하다.
하지만, 나름 독특하고, 재미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간만에 영화같은 영화를 본 느낌...?
P.S -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지도 모르는 부분......많은 사람이 동시에 흠칫흠칫 놀랐던 장면은....
다름아닌...의외로 주인공(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매번 잠에서 깨어나는 씬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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