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전에 인터넷 리뷰를 보았었는데 그닥 좋은 평가가
없어서 기대 안하기는 했습니다만.
초반은 볼만하고 뭔가 얘기꺼리가 나오겠다 싶은데 계속
그것만 기다리다 끝나는 느낌입니다.
좀 뜬금없는 부분도 많고....
기승전결의 기-기-승-결?
개인적으로는 중간에 골룸 같은 것들이 나와 좀 웃겼는데...(웃긴 장면은 절대 아닌데)
초반에 주인공이 멋지게 망또를 멋있게(감독의 의도) 펄럭이며 입는 장면이 있는데
왜 저는 김진수씨(울엄마)가 생각이 나서그런가 은근히 웃기고...제가 이상했었나봐요.ㅋ
마지막 결말쯤엔 주변에서 다 키득대며 웃더라구요.
악마라고 하는것이 좀 이상한 것이 나와서...뭐랄까요. 게임에 나오는 대마왕이랄까요...
암튼 시나리오가 젤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이야깃거리가 없었어요. 내용이라도 풍부했다면 몰입할 수 있었을텐데...
자꾸 딴생각나서 집중이 안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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