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영화로 만든 거라고 하던데 전 소설은 못보구 예고만 대략 보고 갔어요
그닥 기대를 안했는데
일단 주인공들이 너무 멋있고 예쁘고 매력적이라 완전 빠져서 봤네요 ㅋ
과거엔 세상을 비뚤게 살았지만 변하고 군인이 된 남자와
너무 착하고 도덕적인, 그리고 매력적인 여자가
짧은 시간 만나 사랑에 빠져 긴 시간 헤어져 있으면서 편지로 사랑을 확인하는데
그 사랑이 너무 깊어서 저도 안타까웠어요 ㅋ
그런데 결국 여자의 희생적인 결단으로 두 사람은 헤어지고 둘 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데...
이 부분에서 많이들 실망 하시던데...
여자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그 희생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느껴져서 참 슬펐어요..
결국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 영화가 마무리 되는데
결말이 조금 아쉽긴 했어요 ㅋ
전체적으로 영상이 참 예쁘고 두 사람의 사랑을 아릅답게 그려서 재미있게 봤는데...
스토리가 두 사람 사랑에 너무 치중되어 결말이 흐지부지 된게 아쉽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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