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르헤인의 2003년에 출간한 '살인자들의 섬'을 영화한 영화로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했던 작품이다.
다행스럽게도 기대한만큼 훌륭했던 영화였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역량이 완벽히 드러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충분히 만족할만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크 러팔로의 연기와 벤 킹슬리, 막스 폰 시도우 같은 명배우의 역할도 훌륭했고, 촬영, 조명, 미술 모두 고전적인 취향을 완벽에 가깝게 살리고 있다.
2시간이 넘는 영화지만 극장에 앉아 있는 체감시간은 훨씬 짧았고 마지막 장면 또한 매우 인상 깊었다.
최근에 본 영화들 중에 예언자와 더불어 추천할 만한 영화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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