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심한 조울증으로 자살기도를 했던 배우 오웬윌슨이 재기에 첫작품으로 선택한영화 일과 가정 모두 완벽함을 추구하는 제니와 그녀와는 정반대로 꿈을 좇으며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존~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제니와 존은 뜨거운 열애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고 따뜻한 플로리다에서 신혼의 달콤함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존은 새로운 가족을 원하는 제니를 위해 특별한 선물 하루 아침에 생긴 사랑스러운 가족, 강아지 ‘말리’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제니와 존. 하지만 가족이 늘어간다는 건 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 말리 때문에 제니와 존은 스펙터클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자신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말리’ 덕분에 점점 가족의 의미를 알게되는 존과 제니. 하지만 이들에게도 이별의 시간은 찾아오고 많이 눈물을 흘리게 만든 시간 남자들도 강아지를 생각하며 극장에서 우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