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이고 감성적이고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기대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낚였다는 기분이 들었다.
예고편 정말 잘 만들었다.
정말 이 말밖에 안나온다.
처음은 좋았다.
멋지고 예쁜 커플...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운명적으로 끌리고 사랑한다.
그리고 긴 기다림.
여기까지도 좋았다.
둘의 운명을 바꾼 편지 한 통?!
난 오해를 부른 편지를 기대했다.
엥?? 근데 이건 뭔가요?
끝으로 갈수록 이상해진다.
내 생각으로 이해가 전혀 안가는 헤어짐의 이유....
사랑을 누른 동정심.
내가 이상한건지...
전혀 공감 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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