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목보고 아, 그저그런 하이틴이겠지 생각했었는데..
정말 멋진 영화였다.
생각있는 영화였고, 나름의 감동도 있었다.
린제이 로한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 첫 영화였다.
음.. 뭐랄까 우리나라에도 이런 영화들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다.
재밌으면서도 생각있고 뭔가 청소년들에 관한...
울학교이티나 소녀x소녀 같이 뭔가 틀에 박힌 얘기들 말고 좀 더 실제적으로 다가오는 얘기들 말이다.
실제 학교에 가면 얼굴에 나 날라리다 라고 써붙인 아이들은 몇 없다. 그리고 그렇게 싸가지 없게
개념없게 나오는 애들도 몇 없다. 몇마디 나누다 보면 다들 착한 그저 어린 학생일 뿐이고,
성적잘나온다고 모두들 까칠한 것도 아니며, 회장이라고 모두 잘난 것도 아니다.
아직 틀에 박힌 캐릭터들만 나오는 한국 학교..
이러니 학교관련 영화나 드라마가 뜨긴 힘들지..
공신도 솔직히 공부법에 관한거다 하니까 학부모들의 시청률이 올라간거지
캐릭터면에서 볼 때 딱히 새로운 면은 찾을 수 없었다..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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