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말 가볍게 보기 딱 좋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냥 지하철에서 마냥 자기엔 시간이 아까우니까 그야말로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낯익은 여자다 싶었는데 어글리 트루스 여주인공. 어글리 트루스에서가 훨씬 발랄. 근데 그때는 그렇게 이쁜 줄 몰랐는데 여기서 좀 예쁘장하게 나오는 것 같다. 옷 입는 스타일도 깔끔해서 맘에 들고. 하지만 캐릭터는 맘에 안들고. 여동생의 결혼식에서 언니가 돼서 뭐하는짓이래...
영화 내용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용. 여주인공이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동생하고 그 남자랑 좋아하게 되고 삼각관계였다가 여주인공이 다른 남자 만나고 결국 뭐 다 잘된다는 해피엔딩. 근데 여기서도 느끼지만 여기나 저기나 예쁜 여자가 최고. 그 상사 참.......
그런데 영화를 봤는데도 남자주인공이 잘 기억이 안난다. 캐릭터의 매력도 없었거니와 그 사람 자체의 매력도 별로였던 듯. 이런 류의 영화는 대부분 남주인공만 내 스타일어도 먹고 들어가는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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