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클랜시의 테크노 스릴러 소설은
분명히 재미가 있다.
그러나 그의 소설구성 약점을 든다면
두 적대하는 군사력의 기술수준과 그들이 꾸미는 음모를
너무 전문가적 관점에서 서술하는 바람에
절정에 도달하기까지가 꽤 지루하다는것.
시간을 여유롭게 두고 감상할수 있는 소설이 이럴진대
2시간 내 승부를 걸어야 하는 영화는?
이 영화 "공포의 총합"은 전반부가 상당히 지루하다.
네오나치들의 음모를 너무 순차적으로 진행시키는 바람에
잭 라이언은 무게감없고 스릴은 찾을 수없다.
핵폭발씬..
나름대로 장대하지만 너무 짧게 끝나버린다..
러시아가 핵강대국이란 기존 사실만 각인시키고
끝나는 영화.
필 앨든 로빈슨에게 이 영화를 맡긴 이유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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