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예고편을 통해 영화를 접했을때, 두가시 생각이 공존했다,
한가지는 여느 다른 영화들과 다름없이 억지로 눈물을 짜낸 뻔한 스토리의 영화일 것이다.
나머지 한가지는 뻔한 내용속에 조금은 색다른 소재 여자 교도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영화를 보기로 생각한건 내용보다는 여죄수들의 일상과 어떤 환경속에 있는지 보기 위해서 였다
물론, 영화속에 비춰진 모습과 실제의 모습은 매우 많이 다를테지만...
영화의 본론쯤 중간부분에 왔을때.
저깊이 있었던 미약한 슬픈 감정이 아니고.
깊이 뜨겁게 올라오는 감정이랄까
중반부터 결말까지
정신없이 어깨를 들썩이며
영화를 감상했다.
아주 너무 오랜만에 시원하게 모든것을 하모니라는 영화를 통해 다 버리고 온것 같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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