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각각의 인물들이 교도소에 들어올 수 밖에 없었던
가지각색의 이유
그 이유들이 배우들의 캐릭터를 더 잘 살리고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서 좋은 영화를 만든 것 같아요
영화 중간에 나오는
ost들도 좋았지만
김윤진씨 아들로 나오는 아기 때문에
전 너무 귀엽고 예뻐서
때로는 눈물샘을 자극해서
보는 내내 사랑스러워 죽을뻔했어요
영화를 보면서 저는
티슈 한통을 다 썼어요
배우들의 연기가 아주 좋았구요
중간에 좀 지루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재밌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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