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해리 후디니가
누구인지 잘 몰랐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마술이 대중화되어있어서 그런지
후디니하면 딱 알아차린단다.
그 후디니의 숨겨진 면을 그린 영화.
사실 중반까지는 제법 흥미진진하게 봤다.
연기파 가이 피어스의 후디니연기가 그럴싸했다.
미모의 사기꾼으로 등장한 제타 존스.
이런 여자 미워하기 힘들지..
그러나 최고 매력은 딸내미로 나온
시얼샤 로넌!
난 처음에는 예쁘장한 소년으로 착각했다.
얘만 봐도 그렇게 지루하진 않을듯.
그러나 암스트롱감독의 작전은 완전히 빗나가.
후디니자체가 매력이 부족.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대마술사?
고작 그거가지고?
후디니가 어머니의 영혼과 소통하는 장면에서 감동을
이끌어낼 셈이었던 같은데 결과는..
거기다 황당하기까지 한 후디니의 최후.
실망감이 몰려온다!
두 모녀의 매력만으론 부족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