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출신 감독으로 오스트리아 영화 최초로 칸느 영화제에 초청된 <나의 탁월한 경력>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4년 위노나 라이더, 클레어 데인즈 등이 출연한 <작은 아씨들>를 연출, 가정의 소중함과 가슴 훈훈한 감성을 전달하며, 아카데미 3개부문(여우주연상, 의상상,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질리언 암스트롱은 수많은 작품을 통해 그녀만의 시각적이고 인상적인 장면과 함께 감독으로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그녀만의 색채로 이끌어 내며 재능있는 이야기꾼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993년과 1995년 두 차례에 걸쳐 여성 감독에게 수여하는 도로시 아즈너 연출상을 수상하였고, 1998년에는 영화산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헐리우드 여성 아이콘상을 수상하는 등 제인 캠피온과 함께 뛰어난 작품성과 자신만의 뚜렷한 연출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실력파 여성감독으로 자리잡고 있다.
필모그래피 <샤롯 그레이>(2001) <오스카와 루신다>(1997) <작은아씨들>(1994) <스타스트럭>(1982) <나의 탁월한 경력>(197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