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화를 보기 전 조금 망설였다.
안좋은 평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영화를 본지금 그 생각은 180도 바뀌었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억울하다는 생각이 많이들었다.
왜냐면 여기 수감된 사람들의 사연이 너무 억울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들이 사람을 죽인건 잘못되었지만 성폭행을 당하던 도중 또는 남편에게 맞다가 실수로 이뤄진 살해에 대해서 그들은 안그래도 몸과 마음에 고통을 받고 있을 텐데 말이다.
오히려 감옥보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정신적인 치료가 아닐까?
이런 내가 그들에게 중박밖에 주지 못하는 이유는 이 영화가 너무 슬펐기 때문이었다.
적어도 최근에 봤던 많은 영화 중에 가장으로 슬퍼서이다.
최근 울고싶어도 울지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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