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소설속에서 튀어나온 아이들의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다.
학교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다양한 캐릭터가
이 영화에는 잘 녹여져 있다.
부모님이 동생을 낳으면 자신을 버릴 거라고 생각해
그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주인공 아이와 그 일당들
만화 <아스테릭스>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등장하고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귀여운 상상력으로
다양한 성격의 아이들은 열심히 열심히 미션을 수행한다.
어찌 보면 이 아이들은 동생을 제거하자고 까지 하고
서슴없이 자동차를 훔치기까지? 하는
상식을 벗어난 행동들을 하지만
우리가 웃으면서 이 영화를 보고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데에는
바로 이 악동들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미워할 수 없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또 다른 동심을 발견 할 수 있다.
너무 순수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들
그리고 아이들의 우정...
대화하고 신나게 놀면서 쌓아갈 수 있는 즐거운 추억들
그런 요소들이 향수에 젖게 만들면서 기분좋은 기억거리를 가져다주는
막대사탕의 달콤함과 옛 맛을 아른거리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영화
그 악동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같이 미소지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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