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부부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래된 연인이나 권태기에 빠진 부부들에게 한번쯤 옛날로 되돌아가보는 계기를 만들어줄법한 영화이다.
둘의 갈등
그리고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조금은 황당하지만 살기 위한 외지로의 도피...
그리고 거기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다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포스터나 제목으로 보아선 무언가 코믹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담담한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다.
간간히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가 있긴 하지만
평이한 내용 전개가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다.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살인범을 피해 이들 부부가 새로 이름을 만들었는데
아마 그것을 비유한 제목 선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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