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작품은 정말 오랜만에 접한다. 특히 가족코믹물은 DVD를 사서 오랫동안 두고두고 봐도 질리지 않는다. 이 영화는 꼭 DVD를 지르고 말리라!! 통쾌한 나홀로집에도 괜찮았지만 결국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점에서 가족물의 장점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결점이라고는 아이들의 세계에서 순수함이 약간은 사라진 듯한;; 사기장면이 나온 것만 빼면 매 장면이 유쾌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잘 그려진 작품이었다.
<장미를 사가는 에피소드>
니콜라의 꿈은 사람을 웃게 하는 것이었다. 만약 니콜라가 작가가 되었고 영화감독이 되어 이 작품을 만들었다면
난 그에게 성공했음을 알리는 포스팅을 해 줄것이다. 니콜라 짱!!
어쩌면 이 여자아이와 노는 것이 약간은 재밌게 느껴졌을 때부터 여동생이 태어나도 즐겁게 놀아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계기가 된 것은 아닐까? 어머니가 자신을 버릴까봐 비위를 맞춰주려고 어머니의 친구의 딸과 일부러 노는 장면인데 자신은 다 안다는 식의 어른적 사고부터 순간순간 보이는 어린아이같은 모습까지 미워할 수가 없는 니콜라. 너무 사랑스러운 반응들. 크크크. 귀여워 죽겠다~
내 앞으로 니콜라역의 배우가 어떻게 자라는지 잘 지켜봐야겠어~~ㅎㅎㅎ
외동아들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니콜라.
친구가 동생이 생기면서 자신의 동생이 싫다며 동생이 생기는 징조에 대해 알려준다.
갑자기 친절해지는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와의 의문의 눈빛교환 등 니콜라의 부모님에게도 그러한 징조가 나타나자 니콜라는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밤 중에 싸우는 부모님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지만 분명히 자신을 숲에 버릴 것이라고 단언하고 앞으로 착한 아이가 되고자 아부작전을 써본다.
그래도 안되자 동생을 없앨 자금을 모아 애꾸눈 잭을 고용하기로 마음 먹은 날 친구가 동생이 귀엽다고 말한다.
결국 니콜라는 부모님께 동생이 필요하다가 말했고 결국 동생이 태어났으나 여동생이다.;;
그래도 자신의 꿈은 찾게된다. 남을 웃게 만들어주고싶다. 는 것이었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 아이가 갖는 불안함과 부모님의 애정을 독차지 하고 싶었던 아이들의 마음
아이마다 특장점이 있고 꿈꾸는 것, 동경하는 것이 있다. 누구에게나 가능성이 있으며
막상 악동처럼 굴었던 아이도 어느샌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이번영화 꼬마 니콜라 적극 추천합니다.
모두 재밌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더 재밌네~? ㅎㅎ
<그런데 반바지를 입은 아이들과 긴바지를 입은 아이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 니콜라 무한사랑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