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동이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와요.
사실 여자감옥수들의 이야기라는 사전정보를 듣고 별 기대를 하지 않았아요.
얼마전 집행자라는 영화를 봐서인지 하모니도 그런내용이겠구나 싶었죠.
그런데 집행자와는 정말 다른 분위기로 감동적입니다.
집행자는 감동이라기 보다는 사형제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케하는 영화였다면
이번 하모니는 여감옥소안의 훈훈한 이야기들...
사연많은 그곳에서 노래하나로 하나된 모습들이, 감옥밖에서 아웅다웅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영화가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영화진흥공사나 문화관광부에서 상업적인 영화에만 지원하지 말고
저예산으로 좋은 내용 만드는 데에 많은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우리 영화도 살고, 우리도 한국영화를 더 많이 사랑하게 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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