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없이 봤던 영화인데..
보는 내내 웃음과 눈물이 가득했던 영화네요
죄수들의 죄를 인정할 수 없지만...그래도 다들 사연없는 죄가 없던 것 같아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형제도에 대해 생각해봤던 또 한번의 영화이네요
특히 연기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연기가 너무 빛났습니다.
아가를 잊을 수가 없고요. 단연 최고의 아역이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럽고 귀여운지 영화보고나서 바로 검색해봤네요^^
나문희씨의 연기또한 말할것없이 멋졌고. 가장 눈물이 났던 장면이네요..
개인적으로 상관이었던 교도관같은 분이 없었다면 이런 일들이 가능했을까 생각해보네요
다들 꺼리게 되고 나서지 않게 되고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기회를 준 당사자니까요..
눈물을 짜내는 영화가 아니라 이런 저런 생각들 속에 눈물이 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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