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내스타일의 영화
근데 솔직히.......... 앞부분에서 조금 졸았어요
왜 그랬을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어느순간 딱 깨가지고 완전 몰입
그리고 다 필요없고 딱 한장면으로 오늘 기분이 완전 UP
좋아하는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
파파라치 사진을 가끔 보면,
뭔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상큼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완전 자연스러움의 극치였는데 사람들이 말하긴 그게 진정말 뉴요커라고 하던데요?
아무튼 전 sex and the city때문에 사라 제시카 파커를 완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뒤에도 이 분이 나오는 영화를 봤는데,
드라마의 여운때문에 몰입은 잘 되지 않더라구요
난 그냥 캐리가 좋은가봐요 :)
세월이 흘러흘러 사라도 많이 늙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아요
목소리도 좋고 말하는 것도 좋고 ㅋㅋㅋ진짜 매력있는 것 같아요 !
잠이 확 깼던 장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곰이다 !
진짜 완전 웃긴 상황인데, 정말 저곳은 곰이 저렇게 자주 출몰할지
너무 궁금해요 ㅋㅋㅋ진짜 곰이랑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포스터도 있을까 그것도 궁금
그리고 휴 그랜트
Oh
휴
그
랜
트
어쩜 어쩜
이렇게 멋있을 수가 있는지
솔직히 생긴건 진짜 느끼하게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휴그랜트는 뭔가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멋진 발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죠
휴그랜트 그렇게 많이 안좋아했었는데 러브액츄얼리에서 엉덩이춤 추는 거 보고
그때부터 호감호감 완전 호감 :-)
그남자 작곡 그여자 작사? 그 영화도 너무 좋았고
그 산드라 블록이랑 찍었던 영화에서는 완전 피부가 팽팽하던데
개인적으로 전 젊을때보다 지금이 더 멋있는 것 같아요!
히히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좀 뭔가 덜떨어진 이미지도 없지않았는데
그게 더 좋았어요ㅋㅋㅋㅋㅋ휴그랜트가 귀엽게 느껴진건 처음
어떤 장면이 제일 좋았냐 하면,
그 서로 결혼식때 했던 결혼 서약을 서로 다시 이야기 할 때 !
사라가 먼저 하고 나서
휴그랜트한테 기억하냐고 물었는데
처음에 휴그랜트가 기억못하는 척 하다가
사라가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 까먹을 수도 있다고 하면서도 살짝 섭섭한 내색을 하는 그 때
휴그랜트가 서약을 다시 하는데
그 둘의 서약이
너무 너무 멋있고 감동적이고 흐뭇한 미소가 막 지어지면서
제 맘속에서 행복이 마구마구 피어올랐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해 주는 거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멋지게 예쁘게 봐줄 수 있는 거.
이런게 진짜 사랑이고
내 단점조차 사랑스럽게 봐주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정말이지 삶이 더 행복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내 단점도 내가 막 고치고 싶어질 것 같아요
그거 있잖아요
정말 어떤 사람을 많이 좋아하면
진짜 더 나은,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지는거
아무튼 이야기가 잠깐 다른 데로 흘렀는데
전 이 영화에서 이 장면이 제일 좋았기 때문에
엔딩 장면도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전 이런 엔딩이 좋아요
해피 엔딩 -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람 피우는 건 진짜 나쁜 짓.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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